예언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의 성 격과 품성

  • 출중한 지성:

    사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 께서는 훌륭하고도 탁월한 지성을 지녔다. 그와 같이 뛰어 난 지성을 가진 자는 없다고 보아도 좋다. ‘까디 이야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예언자의 전기를 통하여 그가 접했던 여러 상황과 그가 말한 여러 의미 있고 포괄적인 언급들, 그의 훌륭한 예절 과 도덕성, 높은 인품, ‘토라’(구약성경)과 ‘인질’(신약성경) 과 다른 여러 성서에 대한 그의 지식, 이전 세대로부터 습 득한 지혜와 지식, 시기 적절한 비유와 풍부한 지략, 이슬 람법의 실천 및 내면으로부터 우러나오는 그의 예의범절 을 알게 되면 자연스레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하게 된 다 ; ‘그는 무슬림 공동체의 모범이자 본보기였으며 경배 방식, 의학, 유산 상속법 등 모든 영역의 지식을 전달하였 다.’

    그는 이슬람 이전의 성서를 직접 읽고 연구하거나 이 전 종교에 정통한 학자를 통하여 이러한 지식을 습득한 것이 아니다. 실로 예언자는 읽을 줄도 쓸 줄도 모르는 문 맹이었고 위에서 언급한 여러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의 가슴을 여시어 그의 임무를 알려주셨고 그를 가르치시고 지식을 불어넣으셨다. 예언자 의 이성과 관련하여, 그가 알고 있는 지식은 과거에 일어 난 일과 미래에 일어날 일에 관한 것으로 하나님께서 그 에게 알려주시고 전달하신 정보의 결과물이다. 이것은 하 나님의 무한한 능력과 그분 주권의 위엄성을 드러내는 징 표이다.’

  • 모든 행위가 하나님을 위함 :

    예언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 비와 평화를 베푸시길)는 언제나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일하셨 다. 그가 사람들을 이슬람으로 초대할 때 그는 상해를 입 었고 곤욕을 치렀다 ; 그렇지만 그는 인내하고 그 모든 것 을 견디어내며 하나님으로부터의 보상을 바랐다. ‘압둘라 이븐 마스우드’(하나님께서 그를 흡족하게 여기시길)는 다음과 같 이 말했다 : 마치 지금 내가 하나님의 사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를 직접 보는 것처럼 생생하다. 그는 예언자들 중의 한 명에 대해 알려주셨는데, 당시 사람들은 그 예언자를 폭행하였다. 그는 얼굴에 흐르는 피를 닦으며 말했다. ‘오 하나님! 저들을 용서하여주십시오. 저들은 아무 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알-부카리’(no.3290)와 ‘무슬림’이 수집한 하디쓰)

    ‘준둡 이븐 수프얀’(하나님께서 그를 흡족히 여기시길) 이 말하길, 전쟁 중에 사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의 손 가락에서 피가 흘렀고 사도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 다 : ‘너는 피 흐르는 손가락일 뿐이지만 하나님의 길에서 부상을 입은 손가락이라.’ (‘알-부카리’(no.2648)와 ‘무슬림’ 이 수집한 하디쓰)

  • 진실성 :

    하나님의 사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 시길)는 모든 일에 있어 진실하셨으며 정직하셨다. 실로 하 나님께서는 그에게 다음과 같이 명령하셨다 : “ 말하라(오, 무함마드여!) : ‘실로 나의 예배, 나의 희생물, 나의 삶, 나의 죽음은 온 우주의 주님이신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 그분에게 대등한 존재란 없도다. 그리고 나는 그 렇게 명령 받았으며 나는 첫 번째 무슬림이라.’ “ (꾸란 제 6장 162-163절)

  • 훌륭한 성품과 사교성 :

    ‘아이샤’(하나님께서 그녀를 흡족히 여 기시길)가 예언자의 품성에 관해 질문을 받았을 때 그녀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의 성품은 꾸란 그 자체였다.’ (‘아 흐마드’가 수집한 하디쓰)

    즉 이 말은 예언자(하나님께서 그에 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는 꾸란에 언급된 법률과 명령을 준 수하고 하나님께서 금지하신 사항을 피했으며 꾸란에 언 급된 선행을 몸소 실천했다는 뜻이다. 예언자(하나님께서 그 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하나님께 서 나를 보내심은, 인간의 훌륭한 성품과 선행을 완성하기 위함이라.’ (‘알-부카리’와 ‘아흐마드’가 수집한 하디쓰)

    지고하신 하나님께서는 그를 다음과 같이 묘사하셨다 : “진실로 그대는 고결한 품성을 지녔도다” (꾸란 제 68장 4 절)

    ‘아나스 이븐 말리크’(하나님께서 그를 흡족히 여기시길)는 10년 동안 예언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의 시중을 들었다.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여행 중이거나 ‘메디나’에 거주 중일 때도 그는 예언자와 언제나 함께 있었다. 이 기 간을 통해 그는 예언자의 몸가짐에 대해 잘 알 수 있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 ‘하나님의 사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는 사람들 중에서 가장 훌륭한 품성을 지니신 분이셨다.’ 그는 또한 말하길 ‘예언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 시길)께서는 욕을 하거나 무례한 행동을 하거나 누군가를 저주한 적이 없었다. 그는 누군가를 꾸짖을 때 다음과 같 이 말씀하곤 하셨다. “그에게 무슨 일인가? 그의 이마에 먼지가 덮히길9” ‘ (‘알-부카리’가 수집한 하디쓰 no.5684)

  • 예의 바름:

    : ‘사흘 이븐 사으드’(하나님께서 그를 흡족히 여기 시길)가 전하길 : ‘하나님의 사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에게 음료가 제공되었고 그는 음료의 일부를 마셨 다. 그의 오른쪽에는 어린 소년이 있었고, 그의 왼쪽에는 연장자들이 있었다. 그래서 그는 소년에게 말했다. “그들에 게 음료를 먼저 주어도 되겠니?” 이에 소년이 대답하길‘오! 하나님의 사도시여. 하나님께 맹세코! 당신에 관한 제 몫은 그 누구에게도 양보할 수 없습니다.’ 그리하여 하나 님의 사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서는 그 소년의 손에 음료를 놓아주셨다.’ (‘알-부카리’(no.2319)와 ‘무슬림’이 수집한 하디쓰)

  • 양자 화해를 추구함 :

    ‘사흘 이븐 사으드’(하나님께서 그를 흡족히 여기시길) 가 말했다 : ‘꾸바’ 주민들끼리 다투어 서로 에게 돌을 던졌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하나님의 사도(하나 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서 말씀하셨다. ‘우리를 그들에게로 데려주오. 우리가 그들 사이를 화해시킬 것이 라.’ (‘알-부카리’가 수집한 하디쓰 no.2547)

  • 선을 권하고 악을 금함 :

    ‘압둘라 이븐 압바스’(하나님께서 그를 흡족히 여기시길)가 말했다 : 하나님의 사도(하나님께서 그에 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서 금반지를 손에 낀 남자를 보았 고 사도께서는 그에게서 반지를 빼내어 멀리 던진 후 다 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 ‘그대들 중의 어느 누가 불 속에서 타고 있는 숯불을 집어 자신의 손에 놓겠는가?’ 하나님의 사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가 가신 후에 얼 마 후, 누군가가 그 남자에게 반지를 주워 이득을 취하라 고 말하였고 이에 그 남자는 말했다. ‘아니오! 하나님께 맹 세코 절대 그 반지를 줍지 않겠소! 그것은 하나님의 사도 (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서 버린 것이기 때 문이오.’ ’ (‘무슬림’이 수집한 하디쓰 no.2090)

  • 청결에 대한 사랑 :

    ‘알-무하지르 이븐 꾼푸드’(하나님께서 그를 흡족히 여기시길)가 전하길 그가 예언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를 지나쳤는데, 그 때 예언자께서는 소 변을 보고 계셨다. 그는 예언자에게 ‘살람’의 인사 를 건 넸지만 예언자는 대답하지 않았고 ‘우두’ 를 마친 후에서 야 그에게 인사하였다. 예언자는 그 이유를 설명하면서 말 씀하셨다 : ‘실로 나는 깨끗하지 않는 상태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언급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노라.’ (‘이븐 쿠자이마’ 가 수집한 하디쓰 no.206)

  • 함부로 말하지 않음 :

    압둘라 이븐 아비 아우파’(하나님께 서 그를 흡족히 여기시길)가 말했다 :‘하나님의 사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서는 하나님을 많이 떠올리셨 고 쓸모 없는 말은 하지 않으시고 예배는 오랫동안 길게 드리셨다. 말씀은 짧게 하셨고 과부나 가난한 자를 지나칠 때면 항상 그들이 필요한 것을 제공하곤 하셨다. (‘이븐 힙 반’이 수집한 하디쓰 no.6423)

  • 멈추지 않는 하나님에 대한 경배 행위 :

    ‘아이샤’(하나님 께서 그를 흡족히 여기시길)가 말했다 : ‘실로 예언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서는 그의 양 두발이 부어 오 를 때까지 밤중 예배를 드리시곤 하셨다. 이에 ‘아이샤’가 말했다. “오! 하나님의 사도시여, 왜 이렇게까지 하시는지 요?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과거에 지었던 죄와 미래에 지 을 죄를 용서해주시지 않습니까” 예언자께서 말씀하셨다 : “나는 단지 하나님께 감사 드리는 종이 되고 싶을 뿐이 오.” ’ (‘알-부카리(no.4557)’와 ‘무슬림’이 수집한 하디쓰)

  • 다정함과 부드러움 :

    ‘아부 후라이라’(하나님께서 그를 흡족 히 여기시길)가 전하길, ‘앗-뚜파일 이븐 아므르 앗-다우시’와 그의 동료들이 예언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 를 만나러 왔다. 그들이 말했다. “오! 하나님의 사도시여. ‘다우스’ 부족이 이슬람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들 을 벌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여 주십시오.” 사람들이 말 했다. ‘이제 다우스 부족은 끝장이다.’ 이에 예언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오! 하나님. 다우스 부족을 인도하여 주시고 그들을 데려 와 주십시오.” (‘알-부카리’와 ‘무슬림’이 수집한 하디쓰)

  • 건장한 신체 :

    ‘알-바라 이븐 아집’(하나님께서 그를 흡족히 여기시길)가 말했다 : ;예언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 시길)께서는 키가 중간 정도였으며, 두 어깨 사이가 넓었다. 머리카락은 두 귓불 끝까지 내려왔다. 한번은 그가 붉은 색 옷을 입고 있는 것을 보았는데 나는 그보다 더 아름다 운 남자를 본 적이 없었다.’ (‘알-부카리’(no.2358)와 무슬림 이 전함)

  • 현세에 무관심함 :

    ‘압둘라 이븐 마스우드’(하나님께서 그 를 흡족히 여기시길)가 말했다 : ‘하나님의 사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서는 거친 깔개 위에서 잠을 주무셨 고 그가 일어나면 등 위에 자국이 남았다. 그래서 우리는 그에게 말했다. ‘오! 하나님의 사도시여. 우리가 당신께 좋 은 깔개를 갖다 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에 그가 말 씀하셨다. “나와 현세 사이에 무슨 상관이 있는가? 내가 현세에 머무는 것은, 나무 밑 그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그 곳을 떠나는 나그네와 같노라.”’ (‘앗-티르미디’ 가 수 집한 하디쓰 no.2377)

    ‘아므르 이븐 알-하리쓰’(하나님께서 그를 흡족히 여기시길)가 말 했다 : ‘하나님의 사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 께서 돌아가실 때 그는 일푼의 돈도, 남자 종이나 여자 종 도 남기지 않으셨다. 그가 남기신 것이라곤 오직 흰색 당 나귀 한 마리와 그의 무기와 희사로 남긴 땅 한 조각 뿐 이었다. (‘알-부카리’가 수집한 하디쓰 no.2588)

  • 이타주의:

    ‘사흘 이븐 사으드’(하나님께서 그를 흡족히 여기 시길)가 말했다 : ‘한 여성이 ‘부르다’를 가지고 왔다. 그가 말씀하시길“그대들은 ‘부르다’가 무엇인지 아는가?” 그들 이 대답하길 “네,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천으로 짜 만든 옷입니다.” 그 여성이 말했다. “오! 하나님의 사도시여. 실 로 저는 이것을 제 두 손으로 직접 짰습니다. 당신께서 이 옷을 입었으면 합니다.” 예언자께서는 그 옷이 필요하셨기 에 그 옷을 받았다. 예언자께서는 집을 나와 우리에게로 오셨고 그 때 그는 그 옷을 입고 계셨다. 그 때 한 남자가 말했다 : “오! 하나님의 사도시여. 그 옷을 제가 입을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예언자가 대답하셨다. “그렇게 하겠 노라.” 예언자께서는 모임에 참석하셨고 그 후에 돌아가셔 서 그 옷을 접어 그에게 보냈다. 그 때 주위에 있던 자들 이 그 남자에게 말했다. “예언자께 그것을 달라고 한 것은 적절하지 못한 행동이었소. 예언자께서는 요청 받으실 때 결코 거부하는 일이 없다는 것을 당신이 알고 있지 않소.” 이에 그 남자가 대답하길 “하나님께 맹세코! 내가 그 옷을 달라고 했던 것은, 내가 죽었을 때 그 옷을 수의로 쓰기 위해서였소.” ‘사흘’이 말했다 : “실제로 그 옷은 그 남자의 수의로 사용되었다.” ( ‘알-부카리’가 수집한 하디쓰 no.1987)

  • 강한 신앙심과 하나님께 대한 의탁 :

    아부 바크르 앗- 싯디끄(하나님께서 그를 흡족히 여기시길)가 말했다 : ‘우리가 동 굴에 숨어있었을 때 나는 우상숭배자들의 다리가 우리 머리 바로 위에 있음을 보았고 이에 나는 말했다 : ‘오! 하 나님의 사도시여. 그들 중의 누군가가 자신의 다리를 쳐다 보게 되면 밑에 있는 우리를 보게 될 것입니다. 예언자께 서 대답하셨다. “오! 아부 바크르여. 두 명의 남자가 있고, 세 번째가 하나님이라면 그대 생각은 어떤가?” ‘ (‘알-부카 리’와 ‘무슬림’(no.1854)이 수집한 하디쓰)

  • 따뜻하고 포근한 마음 :

    ‘아부 까타다’(하나님께서 그를 흡 족히 여기시길)가 말했다 : ‘하나님의 사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 와 평화를 베푸시길)께서 집에서 나와서 우리에게로 오셨고 그는 자신의 어깨 위로 ‘아부 알-아쓰’의 딸인 ‘우마마’를 업고 있었다. 사도께서 예배를 드리셨는데, 고개를 숙여 반절을 할 때는 ‘우마마’를 내려놓았고 선 자세로 돌아갈 때는 다시 ‘우마마’를 들었다.’ (‘알-부카리’(no.5650)와 ‘무슬 림’이 수집한 하디쓰)

  • 어려움을 누그러뜨림:

    ‘아나스’(하나님께서 그를 흡족히 여 기시길)가 전하길 하나님의 사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서 말씀하셨다 : “실로 나는 예배를 길게 드릴 마음으로 예배를 시작하지만 어린애의 울음소리를 들으면 예배를 짧게 끝내노라. 어린애가 울 때 느끼는 어머니의 당혹스런 심정 을 잘 알기 때문이라.” ” (‘알-부카리’(no.677) 와 ‘무슬림’이 수집한 하디쓰)

  • 사소한 일에도 늦추지 않는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 :

    ‘아부 후라이라’(하나님께서 그를 흡족히 여기시길)가 전하길 예언 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 “내가 집으로 돌아올 때면 내 침대 위에 떨 어져 있는 ‘타무르’(대추야자 열매)를 발견하곤 하는데, 먹 을 목적으로 그것을 집었다가 그것이 ‘사다까’(희사물)일 수 있다는 두려움이 들어 그것을 다시 던져버리노라. 15 ” (‘알-부카리’(no.2300)와 무슬림이 수집한 하디쓰)

  • 너그러이 베풂 :

    ‘아나스 이븐 말리크’(하나님께서 그를 흡 족히 여기시길)가 말했다 : ‘새로 입교한 자가 하나님의 사도 (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에게 무언가를 요청할 때, 사도께서는 항상 그 요청을 들어주곤 하셨다. 어떤 자 가 사도에게 왔고, 사도께서는 그에게 골짜기에 있던 양떼 를 선물하셨다. 이에 그 자는 자신의 부족에 돌아가 다음 과 같이 말했다. “오! 사람들이여. 이슬람으로 입교하시오. 진실로 무함마드는 가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널리 베푸는 자라오.” ’ (‘무슬림’(no.2312)이 수집한 하디쓰)

  • 남을 도와주는 것을 좋아함 :

    누군가가 아이샤(하나님께 서 그녀를 흡족히 여기시길)에게 질문을 했다. “예언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서는 집에서 어떤 일을 하셨습 니까?” 이에 그녀는 다음과 같이 답하였다 : ‘그는 아내의 집안일을 도와주셨다. 그러다가 예배시간이 되면 그는 예 배를 드리러 나갔다..‘ (‘알-부카리’가 수집한 하디쓰)

    ‘알-바라 이븐 아집’(하나님께서 그를 흡족히 여기시길)가 말했 다 : ‘나는 ‘참호의 전투’ 16에 예언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를 보았고 그는 흙을 나르고 있었다. 그의 가슴에는 먼지가 가득 묻어 있었다. 그의 몸에는 털이 많 았다. 그리고 그는 ‘압둘라 이븐 라와하’가 지은 시를 낭송 하고 있었다. “오! 하나님. 당신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인도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또한 희사금을 내지도, 예배를 드리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니, 적과 대치하였을 때 우리에게 고요함을 내려 주시옵고 우리의 발을 굳건히 하여 주십시오. 실로 적이 우리를 부당히 대했습니다. 그들이 우리에게 시련을 주려 한다면 우리는 그것을 거부할 것입니다.” ,
    그는 소리 높여 이 시를 낭송하셨다.’ (’알-부카리’(no.2780)와 ‘무슬림’이 수집한 하디쓰)

  • 정직함 :

    예언자의 아내인 ‘아이샤’(하나님께서 그를 흡족히 여기시길)가 말했다 : ‘하나님의 사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 화를 베푸시길)에게 있어 가장 비열한 인격을 지닌 자는 거 짓말을 하는 자였다. 어떤 이가 하나님의 사도(하나님께서 그 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 앞에서 거짓말로 이야기하다가는 결국에는 자신도 모르게 참회하기 된다.’ (‘앗-티르미디’가 수집한 하디쓰 no. 1973)

    예언자의 적들조차도 그의 정직함을 인정하고 있다. 가장 격렬한 적이었던 ‘아부 자흘’은 언젠가 그에게 다음과 같 이 말한 적이 있다 : ‘오! 무함마드여. 실로 나는 네가 거짓 말쟁이라고 말하지 않소. 그렇지만 나는 네가 가져온 것과 네가 사람들을 초대하는 그것을 부정하는 것이오.’ 이에 하 나님께서 다음의 꾸란 구절을 계시하였다.“진실로 나는, 그들의 말이 그대를 슬프게 함을 잘 알고 있도다. 실로 그들은 그대를 부인하지 않노라. 그러나 악 한 자들이 부정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징표들이라.” (꾸 란 제6장 33절)

  • 하나님께서 금지하신 사항을 철저히 준수함 :

    ‘아이 샤’(하나님께서 그녀를 흡족히 여기시길)가 말했다 :‘예언자(하나님 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서는 둘 중의 하나를 선택 하실 때 - 그 선택에 죄가 없을 때 - 항상 쉬운 것을 선택 하셨다. 만약 죄가 있는 것이라면 그는 그것을 최대한 멀 리하셨다. 그는 자기 자신을 위해 남에게 앙갚음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금지하신 사항이 무 시될 때 그는 응벌의 조치를 취하셨다. (‘알-부카 리’(no.6404)와 ‘무슬림’이 수집한 하디쓰)

  • 유쾌한 얼굴 :

    T‘압둘라 이븐 하리쓰’(하나님께서 그를 흡족 히 여기시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 ‘나는 하나님의 사도(하 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보다 더 많이 미소 짓는 자를 본 적이 없다.” (‘앗-티르미디’가 전함, no.2641)

  • 약속을 깨뜨리지 않음 :

    그의 약속 준수는 전례가 없 을 정도로 유명하였다. 예언자가 이슬람으로의 초대를 본 격적으로 시작했을 때 ‘메카’ 불신자들은 예언자와 그를 따르던 사람들을 쫓아냈었다. 그러던 ‘메카’ 주민들조차 예 언자에 대한 적의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자신들의 귀중품 을 맡기곤 했다. 이러한 예언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의 정직성은 불신자들의 박해를 피해 ‘메디나’로 이 주할 때 절정에 이른다. 즉, 그는 조카인 ‘알리 이븐 아비 딸립’(하나님께서 그를 흡족히 여기시길)에게 3일 동안 메디나 이 주를 연기하라고 하였는데, 이는 예언자가 자신에게 맡겨 진 귀중품을 주인에게 돌려주기 위함이었다.

    예언자의 정직과 성실에 대한 또 다른 좋은 예는 ‘후다이 비야’ 조약(메디나 이주 6년 후 메카 불신자와 메디나 무슬림 사이에 맺은 협약)에서 드러난다. 그 조약에서 쌍방이 동의한 사항 은 다음과 같다 : (메카 불신자는, 예언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를 떠나 메카로 돌아간 자를 메디나로 되돌려 보내지 않는다. 그러나 예언자는 메카로부터 메디 나로 도망쳐 나온 자를 메카로 되돌려 보내야 한다.) 조 약을 맺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메카 불신자로부터 도망

    쳐 나온 ‘아부 잔달 이븐 아므르’가 무슬림 진영으로 피신 해 왔고, 메카 불신자들은 예언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 화를 베푸시길)에게 조약을 준수하고 도망자를 돌려줄 것을 요구했다. 예언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는 다 음과 같이 말했다 : “오! 아부 잔달. 인내하고 하나님으로부터의 보상을 바라 시오. 실로 하나님께서는 그대와 그대와 함께 있는 억압받 는 자들의 슬픔을 제거하시고 빠져 나갈 길을 마련하여 주실 것이오. 우리는 저들과 협정을 맺었고 우리와 그들 사이에는 조약 준수가 의무로 되어 있소. (그대를 받아들 이고 싶지만) 우리는 약속을 위반할 수가 없다오.” (‘알-바 이하끼’가 수집한 하디쓰, no.18611)

  • 망설임 없는 용감성 :

    알리(하나님께서 그를 흡족히 여기시 길)가 말했다 : ‘당신은 ‘바드르 전투’ 때 나를 보았어야 했소. 우리 모두는 예언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 시길)와 가까이 있었고, 그는 우리들 중에 적과 가장 가까 운 거리에 있었소. 그날, 그는 가장 용맹스러운 자였다오.’ (‘아흐마드’가 수집한 하디쓰, no.654)

    일상시에 보였던 그의 용감함에 관하여는, ‘아나스 이븐 말 리크’가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다 : ‘예언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는 가장 훌륭한 사람이었고 가장 용감 한 사람이었다. ‘메디나’의 어느 날 밤 사람들은 어디선가 들려오는 정체불명의 소리에 두려워했고, 그들은 그 소리 의 진원지로 가보려고 했다. 길을 나선 얼마 후 그들은 예 언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를 만났고, 예언자 는 아무 것도 없으니 괜찮다고 알려주셨다. 그 때 그는 ‘아부 딸하’의 말을 안장 없이 타고 있었으며, 어깨에는 칼 을 차고 계셨다. 그리고 그는 말씀하셨다 : “두려워 마시오. 두려워 마시오,” 그리고 말씀하셨다. “내가 타고 있는 말 (馬)이 바람처럼 날쌔다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소.” (‘알-부카리’(no.2751)와 ‘무슬림’이 수집한 하디쓰)

    사람들이 그를 발견하였을 때 그는 혼자였으며 소리의 진 원지에서 돌아오는 중이었다. 그는 사태의 중요성을 알고 서둘러 출마를 준비하였기에 안장 없이 말을 타고 있었고 혹시나 있을 수 있는 전투를 대비하여 칼을 차고 있었다. 그는, 다른 사람이 가서 그 소리를 확인할 때까지 기다리 지 않았던 것이다.

    우후드 전투 때, 하나님의 사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 를 베푸시길)는 교우들에게 자문을 구했고, 그들은 나가 싸울 것을 제안하였다. 예언자 자신은 그들과 생각을 달리했지 만 결국 그들의 조언을 받아들였다. 교우들은 예언자께서 느끼는 감정을 알게 되었고 그들은 자신들의 행위를 후회 하였다. 교우들 중 특히 ‘알-안싸르’ 20들은, 우리들이 사도 의 의견을 거부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결국 그들은 예언자에게 와서 말하길 : “오! 하나님의 예언자시여. 원하 시는 대로 하십시오.” 이에 예언자께서 말씀하셨다. “예언 자는 한번 갑옷을 입으면 전투에 임하기 전까지는 갑옷을 벗지 않노라.” (‘아흐마드’가 수집한 하디쓰, no.14829)

  • 아까워하지 않고 널리 베풂 :

    ‘이븐 압바스’(하나님께서 그 를 흡족히 여기시길)가 말했다 : ‘하나님의 사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서는 가장 널리 베푸는 자였다. 특히 라마단 기간 동안 ‘가브리엘’ 천사를 만날 때 그의 관대 함은 절정에 이르곤 했다. 가브리엘 천사는 라마단의 매일 밤마다 예언자를 만났고, 그에게 ‘꾸란’을 가르쳤다. 그리하 여 하나님의 사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서 는 자선을 베풂에 있어 바람보다 더 빨랐다. (‘알-부카 리’(no.6)와 ‘무슬림’이 수집한 하디쓰)

    T‘아부 다르’(하나님께서 그를 흡족히 여기시길)가 말했다 : ‘나는 예언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와 함께 ‘메디 나’의 ‘하르라’ 지역(메디나 외곽에 위치한 돌산 지역)을 걷곤 하 였다. 한번은 ‘우후드’ 산을 함께 올라갔었는데, 그 때 예언 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서 말씀하셨다.“오! 아부 다르여.” 내가 대답했다. “부르셨습니까, 오! 예언 자시여.” 그가 말했다 : “나에게 ‘우후드’ 산 크기 만큼의 금이 주어진대도 나는 기뻐하지 않을 것이라. 하룻밤이나 사흘 밤이 지나기 전에 한 푼도 남겨놓지 않을 것이니 다 만 빚을 갚기 위해 일부분은 보관해둘 수 있노라. 나는 그 것을 하나님의 종인 아무개와 아무개와 아무개를 위해 쓸 것이라.” 그러면서 그는 오른쪽과 왼쪽과 뒤쪽을 가리켰 다.’ (‘알-부카리’가 수집한 하디쓰, no.2312)

    ‘자비르 이븐 압둘라’(하나님께서 그를 흡족히 여기시길)가 말했 다 : ‘예언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서는 누 군가가 무엇을 달라고 요청했을 때 ‘안 된다’ 라고 말한 적이 한번도 없었다.’ (‘알-부카리’(no.5687)와 ‘무슬림’이 수 집한 하디쓰)

  • 수줍음 :

    아부 사이드 알-쿠드리’(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가 말했다 : ‘예언자께서는, 방에 혼자 있는 처녀보다 더 수줍었다. 우리는 그의 얼굴을 보고서, 그가 좋아하지 않는 무엇을 보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나님의 사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 푸시길)는 정말 겸손한 사람이었다. 낯선 이가 이슬람 성원 에 들어가 사도가 앉아있는 곳으로 갔을 때 사도와 교우 를 분간할 수 없을 정 ‘우리가 하나님의 사도(하 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와 함께 성원에 앉아 있 을 때 낙타를 탄 남자가 들어왔다. 그는 낙타를 성원 내부 에 무릎 꿇게 한 후 낙타의 양 발을 끈으로 매었다. 그리 고는 말했다 : ‘당신들 중에 ‘무함마드’가 누구오?’ 그 때 예언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는 교우들과 함 께 있었고, 땅에 앉아 있었다. 그래서 우리가 말했다. ‘땅에 앉아 있는 이 밝은 색 피부의 남자…’ ‘ (‘알-부카리’가 수집 한 하디쓰)
    즉, 예언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 는 그의 교우들과 함께 앉아 있는 자들과 차이가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는 어려운 자들과 약한 자들, 도움이 필요한 자들과 함께 가서 그들 의 필요를 해결해 줌에 머뭇거리는 일이 없었다. ‘아나스 이븐 말리크’(하나님께서 그를 흡족히 여기시길)가 말했다 : ‘메디 나에 살고 있는 한 여자가 있었는데 그녀는 머리에 약간 이상이 있었다. 그녀가 말했다. ‘오! 하나님의 사도시여. 당 신께서 저를 위해 도와줄 일이 있습니다.’ 이에 그가 말씀 하셨다 :“오! 아무개의 어머니여. 당신이 적당하다고 생각 하는 곳에서 만납시다. 내가 당신이 필요한 일을 해결해 주겠소.” 그는 그녀와 함께 나갔고, 그녀가 필요한 것을 도 와주었다. ’ (‘무슬림’이 수집한 하디쓰, no.670)

  • 자애와 연민 :

    ‘아부 마스우드 알-안싸리’(하나님께서 그를 흡족히 여기시길)가 말했다 : ‘한 남자가 하나님의 사도(하나님 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 와서 다음과 같이 말했 다 : ‘오! 하나님의 사도시여. 하나님께 맹세코! 우리의 새 벽 예배를 인도하는 자가 항상 예배를 길게 드리기에, 실 로 저는 새벽 예배를 늦게 참석하게 됩니다.’ ‘아부 마스우 드’가 말했다 : ‘나는 하나님의 사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서 그날보다 더 화가 난 상태에서 연설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그가 말씀하셨다 : “오! 여러분들 이여. 그대들 중에는 사람들을 쫓아내는 자들이 있소. 여 러분들 중 누군가가 예배를 인도한다면 예배를 짧게 드리 도록 하시오. 함께 예배 드리는 사람들 중에는 나이가 많 은 사람도 있고 허약한 사람도 있으며 급한 사정이 있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오.” (‘알-부카리’(no.670)와 ‘무슬림’이 수집한 하디쓰)

    ‘우사마 이븐 자이드’가 말했다 : ‘우리가 예언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와 함께 있을 때 예언자의 딸들 중 한 명이 보낸 심부름꾼이 그에게로 왔다. 그는 예언자 에게, 죽어 가고 있는 그녀의 아들을 보러 와 달라고 말을 전했다. 이에 예언자께서 말씀하셨다 : “돌아가서 그녀에게 다음과 같이 전하시오. ‘하나님께서 거두어가시고 베푸시는 모든 것은 그분의 소유라. 그리고 모든 것에는 정해진 기 간이 있노라.’ 그녀에게 인내하고 하나님으로부터의 보상 을 기대하라는 나의 명령을 전하시오.” 얼마 후 다시 그녀 의 심부름꾼이 왔으며, 반드시 당신께서 오셔야 된다고 그 녀가 하나님께 맹세를 했다고 전하였다. 그리하여 예언자 가 일어나셨고 ‘사으드 이븐 우바다’와 ‘무아드 이븐 자발’ 이 그와 함께 일어났다. 어떤 이가 아기를 들어 예언자에 게 주었고 아기는 신음소리를 내는데, 마치 마른 가죽 물 통과 같았다. 예언자의 눈에서는 눈물이 넘쳐흘렀다. 이에 ‘사으드’가 말했다 : ‘오! 하나님의 사도시여. 이것(당신의 눈 물)은 무엇입니까?’ 예언자께서 말씀하셨다 : “이것은 하나 님께서 그분의 종의 가슴에 불어넣은 자애이노라. 하나님 께서 자비를 베푸시는 자는, 다른 사람을 자애롭게 대하는 자들이라.” (‘알-부카리’(no.6942)와 ‘무슬림’이 수집한 하디 쓰)

  • 참을성과 관용:

    ‘아나스 이븐 말리크’가 말했다 : ‘내가 하나님의 예언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와 함 께 걷고 있었을 때, 예언자께서는 ‘예맨’ 식의 상의를 입고 계셨고 그 상의의 깃은 거칠고 두꺼웠다. 그 때 ‘베두 인’(사막 유목민) 한 명이 와서는 예언자의 멱살을 잡았다. 나는 예언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의 목을 보았고 베두인이 워낙 거세게 움켜잡았기 때문에 두꺼운 상의의 깃이 예언자의 목에 자국을 남길 정도였다. 그리고 는 말했다. ‘오! 무함마드여. 당신이 갖고 있는 하나님의 재 산을 나에게도 주시오!’ 예언자는 그에게로 고개를 돌렸고 웃음을 지으셨다. 그 후 그에게 얼마간을 줄 것을 명령하 셨다. (‘알-부카리’(no.2980)와 ‘무슬림’이 수집한 하디쓰)

    그의 관용을 알 수 있는 또 다른 예로는 ‘자이드 이븐 사 으나’의 하디쓰가 있다. 그는 랍비 였는데, (이슬람 입교 전에) 예언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에게 돈을 빌려 주었다. ‘자이드’가 말했다 : ‘돈을 갚기로 한 날 이틀 혹은 삼일 전에 하나님의 사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는 ‘알-안싸르’ 중의 한 명의 장례 예배를 드리러 나갔고, ‘아부 바크르’와 ‘우마르’와 ‘우쓰만’ 등 다른 교우 들이 그와 함께 있었다. 장례 예배가 끝난 후 예언자는 벽 쪽으로 가까이 다가가 그 곳에 기대어 앉았다. 그 때 나는 그의 옷을 잡고 험상궂게 그의 얼굴을 쳐다보며 말했다. ‘오! 무함마드여. 내가 빌려준 돈을 돌려주어야 하지 않겠 소! 하나님께 맹세코! 내가 알기로는 ‘압둘 무딸립’의 자손 은 돈을 갚음에 지체함이 없었소. 내가 그들과 지내봐서 잘 안단 말이오.’ 나는 ‘우마르 이븐 알-카땁’의 얼굴을 보 았는데, 그의 두 눈은 노여움으로 폭발하기 직전이었다. 그는 그 눈으로 나를 노려보았다. 그리고는 말했다 : ‘오! 하나님의 적이여. 어떻게 너는 하나님의 사도(하나님께서 그 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에게 그런 식으로 말하고 처신한 단 말인가! 진리로써 예언자를 보내신 그분께 맹세코! 내 가 그것(천국)을 놓칠 것만 두렵지 않았어도 이 칼로 너의 목을 베었을 것이오.’ 예언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 푸시길)는 ‘우마르’를 흔들림 없이 조용히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말씀하셨다. “오! 우마르여. 우리가 알고 있는 그대 는 이렇게 행동하지 않소. 그대는 나에게 훌륭한 예절로써 사람들을 대해야 한다고 말했어야 했고, 그에게는 훌륭한 방식으로 진리를 따르라고 말했어야 했소. 오! 우마르여. 그와 함께 가서 그가 받을 몫을 그대가 지불하시오. 그리 고 그대가 그를 두렵게 하였기에, 그의 기존 몫에 20 ‘싸 아’ 를 더하여 지불하시오.”

    자이드가 말했다 : 우마르는 나와 함께 가서 내 몫을 갚았고 거기에 더해 20 싸아의 타무르를 나에게 주었다. 내가 말했다 : ‘이 추가분은 무엇 이오?’ 우마르가 말했다 : ‘하나님의 사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 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서 나에게 명령한 것이오. 내가 당신 을 두렵게 한 것에 대한 대가요.’ 이에 내가 말했다 : ‘당신 은 내가 누군지 알고 있소?’ 우마르가 말했다 : ‘모르오. 당 신은 누구요?’ 내가 말했다 : ‘나는 ‘자이드 이븐 사으나’ 라오.’ 우마르가 말했다 : ‘혹시 랍비인 자이드?’ 내가 말했 다 : ‘그렇소. 나는 랍비요.’ 우마르가 말했다 : ‘그렇다면 어 떤 이유로 예언자에게 그런 식으로 말하고 행동한 것이 오?’ 내가 말했다 : ‘오! 우마르여. 나는 하나님의 사도(하나 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의 얼굴에서 예언자의 징 표 모두를 보았소. 하지만 두 가지는 그에게서 보지 못했 소. 그의 인내심이 그의 분노를 앞서가는 것이 첫째요, 그 에 대한 무례함이 더할수록 그의 인내심이 더해가는 것이 두 번째라오.
    이제 나는 이 둘 모두를 보았으니 그대 앞에 다음을 증언하오 : 나는 하나님을 나의 주님으로 둠에 기 뻐하고 이슬람을 나의 종교로 함에 기뻐하며 무함마드(하나 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를 예언자로 둠에 기뻐하 오. 그리고 그대 앞에 증언하길, 나의 재산의 절반 –참고 로 나는 메디나에서 가장 부유한 자 중의 하나라오- 을 무 함마드의 공동체 전부를 위한 희사금으로 쓰겠소.’ 이에 우 마르가 말했다 : ‘ ‘공동체 전부’가 아니라 ‘공동체 일부’라 고 말하는 것이 좋을 것이오. 공동체 전부는 그대가 감당 할 수가 없을 것이오.’ 내가 말했다 : ‘알겠소. 공동체 일부 를 위해 쓰겠소.’ 그리하여 우마르와 자이드는 하나님의 사 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에게로 돌아갔고 자 이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 ‘나는 하나님 이외에는 경배 받을 존재가 없음을 증언합니다.
    그리고 나는 무함마드가 하나님의 종이며 그분의 사도임을 증언합니다.’ 그리하여 그는 예언자를 믿었고 그의 예언자직을 인정하였다. 그리 고 그는 하나님의 사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 길)와 함께 많은 전투에 참가하였다. 그는 ‘타북 전투’ 에 서 운명을 달리하였다. 그 때 그는 적과 대치하고 있었고 등을 돌리지 않았었다. 하나님께서 자이드에게 자비를 베 푸시길. (‘이븐 힙반’이 수집한 하디쓰, no.288)

    그의 관용은, 메카 무혈입성 후 그가 메카 불신자들을 대 한 방식에서도 잘 드러난다. 하나님의 사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서는 그들을 불러모았는데, 그들은 예언자를 학대하고 위해를 입히고 예언자와 그의 교우들 에게 육체적 고통을 가하였으며 결국 예언자와 교우들을 메카에서 쫓아낸 자들이다. 예언자가 말했다 : ”내가 여러 분들에게 무엇을 할 것 같소?” 그들이 대답하길 : '좋은 일 을 할 것이오. 당신은 관대한 형제이며 관대한 형제의 아 들이오.' 그가 말했다. “가시오. 여러분들은 이제 자유롭게 갈 수 있소” ('알-바이하끼'가 수집한 하디쓰 no.18055)

  • 인내심 :

    하나님의 사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 푸시길)는 진정한 인내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실례(實例)였다. 그는 동시대 사람들을 이슬람으로 초대할 때, 그들의 우상 숭배와 사악한 행위에 인내하였다. 메카 불신자들이 예언 자와 그의 교우들을 학대하고 위해를 가할 때도 그는 하 나님으로부터의 보상을 바라며 참고 인내하였다. 그는 또 한 메디나에서 위선자들의 책략에도 인내한 바 있다. 그는 그가 사랑하는 자, 즉 그의 아내 ‘카디자’를 잃었을 때도 인내의 모범을 보여준 바 있다. 그가 살아있는 동안 ‘파띠 마’(하나님께서 그녀를 흡족히 여기시길)를 제외하곤 그의 자식들 모두 죽음을 맞이했다. 그의 삼촌 ‘함자’ (하나님께서 그를 흡족 히 여기시길) 와 ‘아부 딸립’ 역시 운명을 달리했다. 예언자(하 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는 하나님으로부터의 보 상을 바라며 그 모든 것을 인내하였다.

    ‘아나스 이븐 말리 크’가 말했다 : ‘우리는 하나님의 사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와 함께 ‘대장장이 아부 사이프’의 집에 들어 갔다. ‘아부 사이프’의 아내는 ‘아브라함’(예언자의 아들)의 유 모였다. 하나님의 사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 아브라함을 들어 뽀뽀를 하고 그의 냄새를 맡았다. 우 리는 얼마 후 다시 ‘아부 사이프’의 집으로 들어갔는데 아 브라함이 아주 위독하였다. 하나님의 사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의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이를 본 ‘압둘 라흐만 이븐 아우프’(하나님께서 그를 흡족히 여 기시길)가 예언자에게 말했다 : ‘오! 하나님의 사도시여. 당 신도 눈물을 흘리십니까?’ 예언자께서 대답하셨다 : “오! 이븐 아우프여. 이것은 자애이노라.” 하나님의 사도(하나님께 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서 다시 눈물을 흘리시고는 말씀하셨다. “눈에서는 눈물이 나고, 마음은 슬프도다. 우 리는 우리의 주님께서 흡족해하시는 말만을 할 뿐이라. 우 리는 너와의 이별로 진정 슬프단다, 오! 아브라함이여.” (‘알-부카리’가 수집한 하디쓰, no.1241)

  • 정의로움과 공정함 :

    하나님의 사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 비와 평화를 베푸시길)는 그의 삶 모든 부분에서 정의를 추구 하고 공정하였다. 하나님의 법률을 집행함에 있어서도 그 는 공명정대하였다. 신앙인의 어머니 ‘아이샤’(하나님께서 그를 흡족히 여기시길)가 말했다 : ‘ ‘꾸라이쉬’ 부족의 사람들은 도 둑질을 한 ‘마크줌’ 자손 출신의 한 여성에 관해 걱정을 많이 하였다.

    그들이 말했다 : ‘하나님의 사도(하나님께서 그 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에게 그녀와 관련해 말해볼 사람 이 누군가?’ 그들이 말했다 : ‘예언자에게 감히 말을 건네 볼 수 있는 자는 예언자가 총애하는 ‘우사마 이븐 자이 드’ 밖에 없을 것이라.’ 우사마가 예언자에게 이야기를 꺼 냈고 이에 하나님의 사도께서 말씀하셨다 : “하나님 법률 을 집행함에 그대가 중재를 하려 하는가!” 그리고 나서 예 언자는 일어나셔서 사람들에게 연설을 하셨다. “그대들 이 전의 자들이 멸망한 이유는, 그들 중에 높은 위치에 있는 자가 도둑질을 하면 그대로 놓아두고 약한 자가 도둑질을 하면 처벌하였기 때문이라. 하나님께 맹세코 ‘무함마드’의 딸 ‘파띠마’가 도둑질을 했다면 그녀 역시 두 손이 절단될 것이라.” (‘알-부카리’(no.3288)와 ‘무슬림’이 전함)

    하나님의 사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는 공평 하고 공정하였기에, 만약 그가 타인에게 해를 끼치면 타인 이 손해 본 그만큼의 복수를 허용하였다. ‘우사이드 이븐

    후다이르’가 말했다 : ‘ ‘알-안싸르’ 출신의 한 남자가 사람 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들은 웃었고 예 언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서는 손에 쥐고 있던 막대기로 그의 허리를 살짝 찌르게 되었다. 이에 그 남자가 말했다 : ‘당신께 복수를 해야겠습니다.’ 예언자께서 대답하셨다그렇게 하시오.” 그 남자가 말했다 : ‘그렇지 만 당신께선 윗옷을 입으셨고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 래서 예언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서 윗옷 을 걷어 올리셨고 순간 그 남자는 예언자를 껴안은 후 그 의 배에 입을 맞추었다. 그 후 그 남자는 말했다 : ‘오! 하 나님의 예언자여. 제가 원했던 것은 오직 이것 뿐이었습니 다.’ (‘아부 다우드’가 수집한 하디쓰, no.5224)

  •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 :

    하나님의 사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는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이 가장 높은 자였으며 그분을 가장 두려워하는 자였다. ‘압둘라 이븐 마 스우드’가 말했다 : ‘예언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 시길) 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 “나에게 꾸란을 낭송하여 주시오.” 내가 말했다 : ‘오! 하나님의 사도시여. 꾸란이 계 시된 대상은 당신이신데 어떻게 제가 당신께 꾸란을 낭송 한단 말입니까?’ 그가 말씀하셨다. “그렇게 하라.” 그래서 나는 ‘안-니사’(여성)의 장(꾸란 제 4장)을 낭송하였고 다음 절 까지를 읽었다. “그러하니, 내가 모든 공동체로부터 증인을 데려오고, 이들에 대해 그대(무함마드)를 증인으로 데려올 때 어떻게 되겠느뇨?” (꾸란 제 4장 41절) 이 때 예언자가 말 씀하셨다 : “이제 그만하시오.” 그래서 그를 바라보았더니, 그의 두 눈은 눈물을 쏟아내고 있었다. (‘알-부카 리’(no.4763)와 ‘무슬림’이 수집한 하디쓰)

    신앙인의 어머니 ‘아이샤’(하나님께서 그녀를 흡족히 여기시길)가 말했다 : ‘예언자께서는 하늘에서 검은 먹구름을 보시면 안 절부절 못하시며 집을 들락날락하시고 그의 얼굴색도 변 하곤 하였다. 그러다 하늘에서 비가 내리면 평온을 되찾으 셨다. 이에 아이샤가 예언자에게 이유가 무엇인지 물어보 았고 예언자께서는 다음과 같이 답하셨다 : “그것(구름)이 꾸란 구절에서 사람들이 말했던 그것일지도 모른다는 생 각에 두려웠기 때문이오.
    “그 후, 그들이 그것(하나님의 벌)을 자신들의 골짜기로 향하는 뭉게구름으로 보았을 때 그들이 말하길 ‘이것은 우리에게 비를 내려줄 뭉게구름이 라.’ 아니라. 그것은 너희들이 재촉했던 것이라. 그 속에 고통스런 벌이 있는 바람이라.” (꾸란 제 46장 24절) (‘알-부카 리’(no.3034)와 ‘무슬림’이 수집한 하디쓰)

  • 높은 만족감과 내면의 풍요로움 :

    ‘우마르 이븐 알-카 땁’이 말했다 : ‘나는 하나님의 사도의 집에 들어갔다. 그는 대추야자나무 잎으로 만든 깔개 위에 누워있었는데 그와 깔개 사이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그의 머리 아래에는 대 추야자나무 껍질로 채워진 가죽 베개가 있었고, 말린 아카 시아 낙엽뭉치가 그의 다리를 받치고 있었다. 그의 머리 근처에는 가죽 물통이 걸려 있었다. 나는 그의 옆구리에 새겨진 깔개 자국을 보았고 결국 나는 울음을 터뜨렸다. 하나님의 예언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서 말씀하시길 "그대는 무엇 때문에 눈물을 흘리는가?" 그가 답하길 ‘오! 하나님의 사도시여. 헤라클레스(로마의 왕)와 키스라(페르시아의 왕)가 즐기는 그들의 삶과 당신께서 하 나님의 사도라는 사실에 눈물을 흘립니다.’ 그가 대답하 시길 "그 둘에게는 현세밖에 없지만 우리에게는 내세가 있다는 사실에 그대는 기뻐하지 않겠는가?" ( ‘알-부카 리’(no.4629)와 ‘무슬림’이 수집한 하디쓰)

  • 모든 사람이 -적들조차도- 잘 되기를 바람 :

    예언자(하 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의 아내 ‘아이샤’(하나님께 서 그를 흡족히 여기시길)가 말했다 : ‘내가 예언자(하나님께서 그 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에게 묻길 ‘당신께 ‘우후드’의 날 보다 더 힘든 날이 있었습니까?’ 그가 말씀하셨다 : ‘나는 당신과 함께 있는 사람들로부터 많은 시련을 겪었소. 그들 이 나에게 준 가장 큰 시련은 ‘알-아까바’ 30의 날이었소. 그날, 나는 ‘알리 이븐 압두 야릴 이븐 압두 쿨랄’에게 제 안을 했지만 그는 내가 원하는 것에 응하지 않았다오. 나 는 정처 없이 길을 나섰고 근심이 가득했소. 그렇게 멍하 니 길을 걷다가 ‘까른 앗-싸알립’에 도착했을 즈음에 정신 을 차려 고개를 들었는데, 놀랍게도 내 머리 위에는 구름 이 있었고 나에게 그늘을 만들고 있었소. 그래서 구름을 살펴보고 있는데 그 안에 ‘가브리엘’ 천사가 있는 것이 아 니겠소. 그가 나를 불러 이렇게 말했소. “실로 하나님께서 는 그들이 당신에게 한 말과 당신을 거부하며 한 말을 들 으셨노라. 이에 하나님께서는 그대에게 산(山)의 천사를 보내셨으니, 그들과 관련하여 그대가 원하는 것을 천사에 게 명령하시오.” 그 후 산의 천사가 나를 불렀고 나에게 ‘살람’의 인사를 전하였소. 그리고 말하길 : “오! 무함마드 여. 그대가 원하는 것을 나에게 말하시오. 그대가 원한다 면 ‘아크샤바인’ 31 을 그들 위에 덮쳐버리겠소.” 이에 예언 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서 말씀 하셨다 : “그러지 마시오. 나는 단지, 하나님 한 분만을 경 배하고 그분에게 대등한 존재를 주지 않는 자가 그들의 자손 중에 나오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바랄 뿐이오.” (‘알- 부카리’(no.3059)와 ‘무슬림’이 전함)

    ‘이븐 우마르’(하나님께서 그와 그의 아버지를 흡족히 여기시길)가 말했다 : ‘ ‘압둘라 이븐 우바이 이븐 살룰’ 이 죽었을 때, 그의 아들 ‘압둘라 이븐 압둘라’가 하나님의 사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에게로 와서 사도의 윗옷을 달라 고 요청했다. 그것을 아버지의 수의로 쓰고 싶다는 것이었 다. 그래서 사도는 그에게 그 옷을 주었다. 그 후 그는 사 도에게 자신의 아버지를 위해 장례예배를 드려 달라고 요 청하였고 이에 하나님의 사도께서는 예배를 드리기 위해 일어나셨다. 우마르가 일어나서 하나님의 사도의 옷을 잡 으며 말했다 : ‘오! 하나님의 사도시여. 하나님께서 그를 위 한 예배를 금지하셨는데도 그를 위해 예배를 드리시려는 것입니까?’ 하나님의 사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 시길)께서 대답하셨다 :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선택의 여지 를 남기셨노라.” 그는 다음 꾸란 구절을 낭송하셨다.
    “그대 가 그들을 위하여 용서를 빌든, 그대가 그들을 위하여 용 서를 빌지 않든, 그대가 그들을 위하여 칠십 번의 용서를 빌든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라. 그러 함은 그들이 하나님과 그분의 사도를 불신하였기 때문이 라.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거역하는 자들을 인도하지 않으 시노라.” (꾸란 제 9장 80절)
    그러니 나는 칠십 번 이상 용서 를 구할 것이라. 우마르가 말했다 : ‘실로 그는 위선자입니 다.’ 하나님의 사도께서는 그를 위해 예배를 드렸고 이에 하나님께서 다음 꾸란 구절을 계시하셨다.
    “ (오, 무함마드 여!) 그리고 그들 중에 죽은 자 그 누구를 위해서도 예배 를 드리지 말라. 그리고 그의 무덤 근처에 서지 말라. 실 로 그들은 하나님과 그분의 사도를 불신하였고 거역의 상 태에서 죽음을 맞이하였노라.”
    (꾸란 제 9장 84절)
    (‘알-부카 리’(no.2400)와 ‘무슬림’이 수집한 하디쓰)